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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루비반지’ 시청률이 20% 중반대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9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91회 시청률 16.9%에 비해 7.7%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또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MBC ‘오로라 공주’의 빈자리를 채우며 일일극 왕좌를 굳힘과 동시에 막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3일 마지막회를 방송하는 ‘루비반지’는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루비반지’는 그간 막장 논란 등으로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올랐지만 종영을 앞두고 20%대 중반대까지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이날 KBS 1TV 일일 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43회는 26.9%를 기록했다. ‘사노타’도 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42회 시청률 23.8%에 비해 3.1%포인트나 상승,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KBS 일일극 부활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는 11%를 기록했다. 이어 MBC 특별기획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은 10.6%,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는 9.6%를 기록했다.
[‘루비반지’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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