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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합류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시즌 월드시리즈 진출 예상팀으로 꼽혔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소속 칼럼니스트 7명의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망을 전했다. 많은 숫자의 칼럼니스트들이 텍사스를 언급하며 주목했다.
텍사스는 지난 오프시즌동안 추신수와 함께 프린스 필더를 영입하며 타선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텍사스는 2011년 이후 3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자 창단 첫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우선 마이크 바우먼은 텍사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각 팀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우먼은 텍사스가 추신수와 필더 영입으로 타선을 더 강하게 만들었으며 LA 에인절스는 앨버트 푸홀스와 조쉬 해밀턴이 부활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또한 로빈슨 카노를 영입하며 전력을 상승시켰다고 언급했다.
라일 스펜서 또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앤서니 카스트로빈스는 많은 이들이 텍사스의 올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필 로저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텍사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함께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봤다.
이렇듯 2014시즌 텍사스에 대한 전력은 미국 현지에서도 이견이 없는 편이다. 텍사스가 이들의 예상대로 2011년 이후 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중심에 추신수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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