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미드필더 손대호의 중국 프로리그로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체단보(體壇報) 등 중국현지언론은 지난 1일 '손대호가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과 입단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대호는 인천과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원래 카타르리그로 진출할 예정이었다. 이에 "손대호가 카타르로 이적하기 직전에 항저우에서 그를 가로챘다"고 신문이 전했다.
중국현지언론은 “손대호가 이미 항저우와 계약합의를 마쳤다”며 "손대호가 카타르리그로 이적하기 직전에 얻은 수확이며 항저우가 보다 높은 연봉을 제기하면서 최종적으로 그가 항저우행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의 중국행에 대해 신문은 "수비수와 미드필더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경기경험이 매우 풍부한 선수라고 구단서 그를 높이 평가한다"며 "게다가 자유계약 신분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의 지불이 가능한 측면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손대호는 2007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여러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