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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수현과 조선 시대의 케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을 열연 중인 김수현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MBC '해를 품은 달' 속 이훤을 떠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극중 김수현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이화(김현수)의 목숨을 구한 과거 인연 회상 장면을 통해 매 회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 조선 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이화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순간 이동 능력을 발휘해 구해 주거나 그윽한 눈빛으로 말없이 바라보는 모습 등은 천송이(전지현)와 티격태격하는 현재의 도민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별에서 온 그대' 인기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사극 비주얼은 우리나라에서 울트라 갑인 듯" "꽃선비 도민준에게서 해품달 김수훤이 보여~" "도민준 교수님도 멋지지만 조선 시대 도선비가 더 멋져 보이는 건 나뿐인가?"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수현 조선시대 의상.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키이스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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