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에 합류한 'FA 듀오' 이종욱과 손시헌이 두산 시절 등번호를 그대로 쓴다.
NC 다이노스는 2일 2014시즌 선수단 배번을 확정, 이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후 FA를 선언하고 나란히 NC 유니폼을 입은 이종욱은 두산 시절에 쓰던 등번호 39번, 손시헌 역시 13번을 NC에서도 달고 뛴다. 2차 드래프트로 NC로 이적한 이혜천 역시 59번을 그대로 단다.
지난 해 39번을 달았던 '에이스' 찰리 쉬렉은 등번호를 11번으로 변경했으며 38번과 함께한 에릭 해커는 34번으로 바꿨다.
NC 창단 첫 외국인 타자인 에릭 테임즈는 14번, 새 외국인 투수 태드 웨버는 56번을 골랐으며 LG에서 방출된 뒤 NC에서 새 출발하는 박명환은 41번과 함께 한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 NC에 입단한 좌투수 홍성용의 등번호는 18번.
1라운드 지명 신인인 내야수 강민국은 등번호 6번을 달고 뛰며 군 제대한 외야수 오정복은 7번을 등에 새긴다. 지난 해 7번을 달았던 내야수 박민우는 2번을 쓴다.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된 내야수 지석훈의 새 등번호는 10번이다.
[NC에서도 기존 등번호를 쓰게 된 이종욱(왼쪽), 손시헌(오른쪽).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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