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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2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12월의 기적'으로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의 '너밖에 몰라'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엑소는 1위 수상 후 "2014년 새해를 트리플크라운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4년에는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의 기적'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겪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엑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인 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엑소를 비롯해 빅스, 틴탑, 인피니트, 샤이니, 임창정, 지드래곤 등의 무대 영상이 방송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돌그룹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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