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짝사랑 상대 S양 혹시 홍예슬? 네티즌 수사대 출동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개그우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유민상은 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좋아하는 후배가 있었다”며 개그우먼 S양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MC 유재석은 "희극인실에도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이 있다. 28기 개그우먼 아니냐"며 "예전에 희극인실에서는 일만 했었는데 요즘은 김나희, 안소미 등 미녀 개그우먼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최근에도 그 후배한테 소품용 총으로 장난을 쳤었다. 총을 들고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했었다. 그랬더니 그 후배가 나한테 ‘쏘십시오’라고 하더라. 선배라서 함부로 말을 못하는데도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민상은 "그 후배가 성시경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성시경 노래를 불러줬더니 그 후배가 '성시경이 좋다고 한거지 성시경 노래가 좋다고 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이와 같은 고백은 처음이 아니다. 유민상은 지난해 9월에도 ‘1대100’에 출연해 "최근 이름에 S가 들어가는 사람을 주시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었다. 특히 “그 이전엔 허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허민이 급하게 다른 남자를 만나 길래 포기했다”고 설명해 당시에도 씁쓸함을 남겼다.

유민상이 짝사랑 중인 후배는 KBS 28기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28기에는 홍예슬, 김나희, 송인화, 황신영 등 미녀 개그우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러나 김나희의 경우 이름에 이니셜 'S'가 포함되지 않고 송인화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상태가 유민상이 언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홍예슬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유민상의 짝사랑 상대 찾기에 혈안돼 있다.

[개그맨 유민상.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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