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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하는 2013년 올해의 선수가 됐다.
GWAA는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올해의 선수로 박인비를 선정했다. 박인비는 무려 91%라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메이저대회서 3연승 포함 총 6승을 거뒀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선수가 GAWW가 주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건 1998년 박세리, 2009년 신지애에 이어 통산 세번째이자 4년만이다.
GWAA가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에는 아담 스콧(호주)이 선정됐다. 75표를 얻어 70표의 타이거 우즈(미국)을 5표 차로 따돌렸다. 스콧은 2013년 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와 PGA 투어 플레이오프 바클래이스 캘래식서 우승하며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한편, 50세 이상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올해의 선수에는 케니 페리(미국)가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진행된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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