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에 입단한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3일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했다. 첼시의 발표만 남았다"고 전했다.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 영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소연은 1월 중 잉글랜드로 출국해 첼시 레이디스의 메디컬 테스트 등을 소화하며 첼시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의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3월 경 시작되는 시즌을 대비한다. 지소연은 영국 여자프로축구내 최고 대우로 첼시 레이디스 입단 계약을 맺었다.
지소연은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3위로 이끌었다. 또한 U-20 여자월드컵서 실버슈와 실버볼을 동시에 차지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소연은 지난 2011년 아이낙 고베(일본)에 입단해 일본무대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지소연은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리며 한국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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