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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사랑에 빠졌다.
수영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졌다"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도 "정경호와 수영이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졌다"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수영에 앞서 새해 첫날인 1일에는 그룹의 센터인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배우 겸 가수 이승기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승기와 윤아의 양측 소속사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 4개월째 열애 중이 맞다"라고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0월부터 만남을 시작,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많은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이후 7년의 활동 기간 동안 소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공개연애 없이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1월 멤버 전원이 함께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공개연애는) 안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소녀시대에서 두 번째 공개연애 멤버가 등장했다. 멤버 대부분이 20대 중반에 들어선 소녀시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윤아, 이승기 커플과 수영, 정경호 커플(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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