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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경호(31)와 소녀시대 수영(23)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네티즌들은 지난해 하정우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암시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수영의 집안 언급’을 들었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와 수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열애 중이다.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가운데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정경호에게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이 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수영의 집안이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정우가 언급한 ‘레미콘’이 두 사람의 열애 증거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 건설에 참여하는 등 건설업에 종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판타지오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공개 연애가 배우인 정경호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돌에게 민감한 사항이라 일찍 열애를 인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배우 하정우와 수영의 남자친구 정경호.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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