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선덜랜드)을 향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러브콜이 뜨겁다.
독일 일간지 램퍼트하이머차이퉁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가 올 겨울 이적시장서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차범근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올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하다. 리그 15위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17경기서 20골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동원 등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다.
특히 현재 프랑크푸르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어민 페 감독은 과거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에게 분데스리가 데뷔전 기회를 준 인물이기도 하다.
지동원이 독일 클럽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롱 임대되어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최근 한 독일 매체는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태도가 바뀌었다. 지동원을 전력 외로 분류했던 거스 포옛 감독이 지동원의 이적 불가를 외치고 있다. 과연, 올 겨울 이적시장서 지동원의 거취는 어떻게 결정될까.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