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수비수 장현수가 중국 프로리그 광저우 부리에 입단했다.
중국 신쾌보(新快報) 등은 6일 "장현수가 광저우 부리와 최종 계약에 합의하고 입단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쾌보는 부리 구단을 인용해 이적료는 약 20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 3년에 1년의 계약연장권을 장에게 부여하는 계약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장현수 측은 중국 현지언론을 통해 "광저우에서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연락해왔고 우리가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 협력을 결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장현수는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로 A매치에도 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2년 도쿄FC(일본)에 입단한 장현수는 그 동안 소속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해 왔다.
광저우 부리 구단은 장현수의 입단에 대해 "22세의 장현수는 마침 축구생애의 상승기에 놓여있다"고 적극 평가하고 "그의 입단은 부리 구단이 수비를 강화해 다음 시즌 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견고한 기초를 마련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장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