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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시크공주 브로디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공개된 'K팝스타3' 8회 예고편에서는 폭풍 오열하는 시크 공주 브로디의 애처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두 눈에 그렁그렁하게 고인 눈물을 훔쳐내고 있는 브로디와 함께 한 팀을 이룬 아비가일 김과 류지수 역시 빨개진 얼굴로 울음을 토해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급기야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도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브로디는 지난 팀미션 쇼케이스에서 사려 깊은 두 언니 아비가일 김, 류지수와 한 팀을 이뤄 안정적인 하모니를 완성해내며 '미라클 트리오'로 등극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매번 노래 실력이 성장하고 있어 놀랍다", "두 언니의 배려가 이 팀의 호흡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팀 유지의 영광까지 안았다.
하지만 놀라운 발전으로 기적의 무대를 선사했던 브로디와 든든하고 다정한 두 언니 아비가일 김, 류지수가 눈물을 흘려내는 의외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탈락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8회에서는 팀미션을 통해 파워를 드러냈던 이분의 일(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피터 한)과 EQ(버나드 박, 김기련, 샘 김), 합채(이채연, 이채영, 이채령)와 썸띵(정세운, 김아현)의 박빙 승부도 벌어질 예정이다.
네 팀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극찬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받았던 강력한 우승후보들.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막상막하의 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제작진측은 "브로디의 오열 무대 예고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 넘치는 한 회가 될 것이다. 'K팝 스타3'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3' 8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K팝스타3' 브로디 눈물. 사진 = 'K팝 스타3'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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