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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반려견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TV 동물농장' 녹화에서 림프암 말기인 반려견 똘똘이를 공개했다.
똘똘이는 재작년 11월 림프암 말기 진단으로 앞으로 1년을 넘기지 못 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개다. 보기에는 마냥 활발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진통제 없이는 버티지 못 할 정도로 몸이 아픈 상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똘똘이는 여전히 부부의 곁에서 기적을 선물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힘이 되었던 똘똘이와의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지만, 아직 해보지 못한 것이 많기에 슬퍼할 시간도 아깝다"고 말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와 똘똘이의 이야기가 담긴 'TV 동물농장'은 오는 12일 오전 9시 25분 방송된다.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와 반려견 똘똘이(가운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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