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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배우 유연석과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출연을 희망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도희는 9일 밤 방송된 MBC FM4U '신동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유연석과는 왠지 어색할 것 같다"는 DJ 신동의 말에, 도희는 "유연석이 장난도 많이 치고,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여자를 잘 챙긴다. 또 내가 워낙 어리다보니 막냇동생처럼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희는 '우결'을 함께 하고픈 상대로 유연석을 지목하며 "'우결'은 평소에 별로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한 번 살아볼 수 있는 찬스인 것 같다. 유연석의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지만, 역할로 생각하서 칠봉이 캐릭터와 '우결'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왼쪽)와 배우 유연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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