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떠나는 성남FC의 박진포(27), 김태환(25)이 출국을 앞둔 13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
오후 1시경 구단 사무실을 방문한 박진포와 김태환은 가장 먼저 신문선 대표이사를 만나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진포는 “국가대표팀 첫 선발인 만큼 초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고 김태환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진포형과 함께 브라질 월드컵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박진포, 김태환에게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브라질 월드컵행 티켓을 따올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야하고, 감독과 코치들에게 인사를 잘해야 한다”며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면 집중해서 해야 한다. 감독들의 눈에는 이런 노력들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포, 김태환은 13일 저녁 9시 35분 국가대표팀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한다. 귀국일은 2월 3일이다.
[김태환-신문선 대표-박진포.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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