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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랜 시간이 지나 재회한 첫사랑의 모습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가 막을 올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로필3'에서는 17년 만에 재회한 두 주인공 주연(김소연)과 주완(성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잘 나가는 홈쇼핑 패션 MD인 주연은 5회 연속 매진이라는 성과를 사내 연애 중인 남자친구 정호(알렉스)와의 키스로 나눴다. 하지만 그날 저녁 정호의 프러포즈를 상상하고 찾은 레스토랑에서, 주연은 프러포즈 대신 이별통보를 받았다.
한편, 주완은 자신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국을 떠난 17년 전의 그 날까지 자신에게 음악과 사랑의 마음을 알려준 그녀 '싱싱'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주완은 전화를 걸어 '싱싱'을 찾았지만, '싱싱'은 웬일인지 주완을 차갑게 대할 뿐이었다.
얼마 후 주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파티에서 '싱싱'을 닮은 여자와 마주쳤다. 주완은 그녀의 모습에서 '싱싱', 즉 주연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했지만, 주연은 차가운 독설을 내뱉는 여자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변한 주연의 모습에 주완은 슬픈 표정을 지었다.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고 솔직한 감정묘사와 영상미로 큰 사랑을 받아온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출연하고, 장영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배우 성준(첫 번째 왼쪽)과 김소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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