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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촛농' 방송인 정준하가 '살 빠졌다'는 말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55회에 카메오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까칠한 성격을 가져, 세상 모든 일을 오해하는 남자 왕준하 역을 맡았다.
준하가 미국에서 모처럼 한국을 방문하자 가족들은 긴장 반, 반가움 반으로 그를 환영했다.
그 과정에서 노수동(노주현)은 "살이 아주 쪽 빠졌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라며 준하에게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노수동의 말에 준하는 "계속 얼굴이 반쪽이 됐다는 말을 하는 의도가 뭐냐? 예전에 얼굴이 컸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시트콤 속의 한 장면이었지만, 정준하는 실제 최근 MBC '무한도전'의 밀라노 특집 촬영 과정에서 20kg 가량을 감량한 뒤 급격한 노화로 인해 '정촛농'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태여서 현실감을 더 했다.
[방송인 정준하.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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