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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보연이 전 남편인 전노민을 언급했다.
김보연은 1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전노민과 8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보연은 "주변에서 물어보더라.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나는 혼자 살 때보다는 결혼 생활 8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이라는 건 딱 꼬집어서 말 할 수가 없다. 기분 좋은 말을 해주고 맛있는 걸 먹고 그런 순간들이 행복인 것 같은데 (결혼 생활 중에는) 그런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보연은 지난 2004년 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전노민과 결혼했지만 지난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결혼 생활이 가장 행복했다고 밝힌 배우 김보연.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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