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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완규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히든'의 MBC 편성이 불발됐다.
15일 오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히든'은 '기황후'의 후속작이 아니다. 검토 과정에서 후속작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MBC는 당초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후속작으로 예정됐던 '파천황'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며, 하반기 방송이 예상되는 드라마 '대장금2'와 '기황후'의 사이를 메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올인'의 콤비인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의기투합한 '히든'의 편성이 거론됐지만, MBC는 이를 최종적으로 부인했다.
'히든'은 1960년대 재일교포 출신으로 겜블러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최완규 작가가 ‘올인’ 이후 10년 이상을 준비한 역작이다. 지난 2007년에는 최완규 작가가 소설로 먼저 발표하기도 했다.
[최완규 작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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