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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가연이 고소장을 공개하며 악플러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가연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탄(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이용하면 관할로 넘어가기까지 살짝 시간이 걸리므로 오늘 직접 갈려고 서류 준비 끝. 여러분들도 누군가가 사이버폭력을 휘두른다면 그려려니 하지마시고 실천으로 보여주세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고소장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지금 경찰서인데… 접수 중에도 자료를 보내주신 분들이 계셔서 계속 접수 숫자가 늘어나는 중"이라며 팬들에게 진행 상황을 알렸다.
특히 김가연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사이버범죄신고 하는거 어렵거나 귀찮은거 아니에요"라며 "우리가 112나 119에 신고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잘못된 인터넷 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 동참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모욕적인 악플을 남긴 네티즌 21명을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배우 김가연과 그가 공개한 고소장(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가연 페이스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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