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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부상 악몽에 빠졌다. 리오넬 메시(27)가 돌아오자 이번에는 네이마르(22)가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헤타페와의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0으로 8강에 안착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비상에 걸렸다.
네이마르는 전반 22분경 상대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하다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고통을 호소하다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메시의 부상 복귀로 상승세를 탔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또 한 번 선수단 구성에 애를 먹게 됐다.
스페인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진단걸과 발목염좌 부상을 입었다며 “3주간 결장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아틀레이코 마드리드(승점 50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1위다.
[네이마르.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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