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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SBS플러스와 티원미디어는 '여자만화 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 이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자만화 구두'는 박윤영 작가의 웹툰으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연재된 작품이다. 첫사랑의 아픈 기억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하는 24살 여자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28살 남자 오태수의 사내 로맨스를 그렸다. 특히 현실적인 이야기와 남녀의 섬세한 감정묘사, 마음을 움직이는 대사 등으로 여성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원더풀마마'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안길호 PD와 '못난이주의보'에서 세련된 영상미를 연출한 민연홍PD가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내달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화되는 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 사진 = 애니북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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