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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맥스 슈어저가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디트로이트와 2014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CBS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슈어저가 디트로이트와 1년 1525만5000만달러(약162억원)짜리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지난해 1360만달러(약144억원)를 받았는데, 연봉 협상이 쉽지 않자 연봉조정을 신청한 상태였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와 원만한 합의를 봤다. 슈어저는 지난해에도 21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도 그의 몫이었다.
슈어저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중 원소속팀 디트로이트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올 시즌 후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 일단 미국 언론에선 디트로이트가 슈어저와의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때문에 시즌 중 연장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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