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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빠 어디가' 아빠들이 아이들이 직접 준 상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에서 시즌1의 여행을 즐기는 다섯 아빠와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국, 성준, 윤후, 이준수, 송지아는 2013 아빠대상에서 아빠들에게 줄 상을 직접 꾸몄다. 성동일은 배우상, 유기농상을 수상했다. 성준은 성동일에게 직접 상장을 주며 "위 아빠는 1년간 연기를 잘 하고 유기농 음식을 만들었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되게 울컥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아는 송종국에게 축구상을 수여하며 "축구상. 1년동안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줬으므로 이 상을 수여합니다"고 밝혔다.
김민국은 "MC상. 위 아빠는 1년 동안 '아빠 어디가'를 진행해 주었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고 말하며 김성주에게 MC상을 줬다.
윤후는 윤민수에게 요리상을 전하며 "1년동안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줬으므로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준수는 한글을 잘 읽지 못해 상장을 주기 전부터 "삼촌. 나 못 읽어요"라고 소리치며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가 이준수가 꾸민 상장을 대신 읽었다. 이종혁은 1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웃기면서 놀아줘 놀이상을 받았다.
['아빠 어디가' 상장 수여식.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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