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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33)이 선발로 출전해 분전했지만 PSV 아인트호벤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PSV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19라운드 아약스와의 경기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박지성 복귀 이후 리그 2연승을 달렸던 PSV는 라이벌 아약스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PSV는 7승5무7패(승점26점)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PSV는 박지성을 비롯해 브라이언 루이즈, 데파이, 로카디아 등을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공격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몇 차례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의 정확도 떨어졌다.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한 PSV는 후반 19분 시구르드손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아약스의 두터운 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혔다. 박지성도 측면 날개로 출격해 중앙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진 못했다.
결국 박지성은 후반 37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경기는 0-1 PSV의 패배로 끝이 났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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