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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재등장한다.
20일 유인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유인영이 '기황후'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당시 유인영은 '기황후'에서 여인의 몸으로 아버지 바토루의 흉내를 내며 살아온 돌궐족 수장의 딸 연비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회부터 13회까지 출연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처음 사극에 출연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유인영이 '기황후'에 재등장하게 됐다.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유인영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영은 오는 3월 홍콩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는 배우 정우성의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에 노인'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 유인영.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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