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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한신(전북스켈레톤연맹)이 소치로 간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20일 이한신의 소치올림픽 참가 확정을 확인했다. 이한신은 윤성빈과 함께 남자부에 출전한다. 스켈레톤은 남자, 여자 1인승 경기로 선수가 썰매에 엎드린 채로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 스켈레톤이 2명 이상 올림픽에 참가하는 건 사상 처음이다. 다만, 여자 1인승에선 올림픽 출전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한신은 올 시즌 대륙간컵 8위를 차지한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이다. 소치올림픽 출전권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정한 방침에 따라 상위 9개국에 2장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미 윤성빈이 아메리카컵서 우승하며 소치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이한신은 다른 국가의 2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들보다 더 높은 점수로 9위안에 들어야 소치행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이한신은 결국 다른 국가의 월드컵 대회 결과에 따라 소치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이한신이 2위그룹 선수 중 9위안에 드는 게 확정됐기 때문. 이한신의 최종 월드컵포인트는 434점이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은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인호 코치(왼쪽), 이한신(오른쪽).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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