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열망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서 “나의 꿈은 월드컵 우승이다.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나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의 공격수다. 그는 최근 라이벌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5연속 발롱도르를 저지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월드컵에선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을 경험했지만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조국 포르투갈도 아직까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유럽 강호로 분류되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이 4회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호날두는 “언젠가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바란다”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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