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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걸그룹의 섹시 열풍에 대한 독특한 분석을 내놨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2014 컴백 스타들의 생존법'이라는 주제로 음원을 발표한 가수들의 신곡에 대한 MC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 중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최근에는 걸그룹 걸스데이부터 걸그룹 중에 귀여운 콘셉트의 그룹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귀여운 콘셉트가 쉽지 않은 게 이제 대중들이 생각하는 귀여움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이다. 지금 걸그룹들이 귀여운 콘셉트를 한다고 해서 그게 통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생각을 말했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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