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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2회 에필로그의 김수현 오열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23일 방송된 ‘별그대’ 12회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와의 이별에 힘들어 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민준은 천송이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천송이에게 자신이 400년간 지구에 살아온 외계인임을 밝혔고 천송이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도민준의 복잡한 마음이 단 한 장면으로 설명됐다. 그는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구요?”라고 말한 뒤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글쎄요..”라며 오열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 진짜 대박이다. 김수현 오열이 도민준 마음을 다 설명한 듯” “김수현 오열 어쩜 저렇게 슬플 수가 있지” “김수현 오열 때문에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가 레전드가 됐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 13회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 김수현 오열.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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