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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IMG, 한국명 고보경)가 LPGA 개막전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파73, 6644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몰아치며 5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번, 4번, 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9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0번홀서 버디로 타수를 회복했다. 이후 잠잠하던 리디아 고는 16번홀과 18번홀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공동선두에 오른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이미나(볼빅)도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미나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4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와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이미림(우리투자증권)도 4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스 루이스(미국) 역시 공동 3위다.
이밖에 최나연(SK텔레콤)은 3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디펜딩챔피언 이일희(볼빅)는 1오버파 74타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에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과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컨디션 조절과 부상 치료를 이유로 불참했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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