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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넛잡:땅콩 도둑들'이 흥행수익 4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영화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주말 예상 스코어에 따르면 '넛잡:땅콩 도둑들'이 개봉 주와 큰 변화 폭이 없는 수치인 1360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넛잡:땅콩 도둑들'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벌어들인 수익은 총 273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모조가 예측한 스코어대로라면 이번 주말 중 4000만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된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지난주 발표했던 예상 스코어에서 5위(1230만 달러)에 그쳤지만 3위에 오르며 일주일 사이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넛잡: 땅콩 도둑들'이 4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돌파한다면 이는 배급사 오픈로드의 작품 중 '더 그레이'(5158만 달러), '엔드 오브 워치'(4100만 달러), '헌티드 하우스'(4004만 달러)에 이은 기록을 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직 개봉 2주차 밖에 접어들지 않아 오픈로드 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될 가능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넛잡:땅콩 도둑들'은 사고뭉치 다람쥐 설리와 친구들의 땅콩털이 대작전을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450억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국내 3D 제작진이 참여했다. 할리우드 10대 메이저 스튜디오 오픈로드가 북미 배급을, 와인스타인이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배급을 맡았다. 오는 29일 개봉.
[애니메이션 '넛잡:땅콩 도둑들' 포스터. 사진 = 싸이더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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