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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축구해설위원 송종국 콤비가 축구해설로 첫 호흡을 맞춘다.
24일 MBC는 "MBC 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 코스타리카 경기를 26일 위성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특히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지난 1년간 호흡을 맞춰 온 김성주, 송종국이 캐스터와 해설위원으로 만나는 첫 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성주, 송종국 콤비는 이번 평가전은 물론,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MBC의 축구 중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타리카 전을 앞두고 송종국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에 동행하며 우리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송종국은 "2002년 1월 이곳에서 미국과의 골든컵 경기가 열렸다. 그 때 우리가 1:1로 비겼는데 내가 30M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어서 비겼다. 내게는 첫 A매치 해설이 될 경기장이 될 이곳이 12년 전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되고 우리나라 축구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하는 첫 단추를 잘 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해설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축구평가전 대한민국: 코스타리카 경기는 26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왼쪽)와 축구해설위원 송종국.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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