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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에이스' 다르빗슈 유(28)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만 유지되면 다르빗슈가 개막전 선발"이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지난 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으며 32경기서 209⅔이닝을 소화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에 밀렸지만 2위에 랭크됐다.
다르빗슈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성사되면 텍사스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5년간 각기 다른 개막전 선발투수를 내놓게 된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케빈 밀우드가 텍사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2010년 스캇 펠드먼, 2011년 C.J. 윌슨, 2012년 콜비 루이스, 2013년 맷 해리슨에 이어 2014년에는 다르빗슈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다르빗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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