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2기' 윤후, 맏형 부담감 토로 "으아 망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맏형이 된 불안감을 토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1기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에 둘째와 함께 출연하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한 2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후는 자신이 맏형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제 거기서 내가 제일 형이라는 거야? 큰일 났다"며 걱정했다.

이어 "어떤 애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있고 다른 애들은 다른 거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 "동생들끼리 알아서 하면 안 되냐. 난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내가 이제 힘들어질 거라고. 민국이 형은 얼마나 힘들었겠어"라며 1기 때에 비해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윤후는 침대로 뛰어들며 "으아! 망했다!"라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 2기는 지난 11일 첫 만남을 가졌고, 18일 충북 옥천으로 첫 여행을 다녀왔다.

[맏이 부담감을 토로한 윤후.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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