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박서준, 한혜진에 "뺑소니 사고 내가 한 짓이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서준이 한혜진에게 뺑소니 사고가 자신의 짓임을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은진(한혜진)은 민수(박서준)를 만나 은영(한그루)과의 관계를 반대하지 않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진은 민수에게 "은영이와 만나라.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 은영이 많이 힘들어 한다. 미경 언니(김지수)는 싫어하겠지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수는 "아니다. 이미 헤어졌다. 누구의 탓도 아니라 우리 둘이 헤어졌다. 우리의 일이다"며 "누나도 은영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은진의 말을 거절했다.

이후 은진은 커피숍에서 나왔고, 민수는 은진을 기다렸다. 민수는 "가려다가 기다렸다. 그때 뺑소니 사고 내가 한 일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은진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은진은 자신과 재학(지진희)의 관계 때문에 은영과 민수가 헤어졌다고 알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과거 자신이 당한 뺑소니 사고가 민수의 행동임을 알게된 상황에서 은영과 민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고조됐다.

[한혜진에게 과거 뺑소니 사고가 자신의 행동임을 고백한 박서준.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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