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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음악쇼'가 감성 충만 음악인들에 걸맞은 신개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의 조합이 돋보이는 '음악쇼' 제작진은 29일 그간의 토크쇼와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스튜디오는 한정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갑갑함에서 벗어나 '음악 토크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개념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
공개된 스틸에는 여의도 공원 한복판에 컨테이너 한 채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군데군데 녹이 슬고, 창문과 천장도 없이 비닐로 싼 엉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하얗게 눈 덮인 여의도 공원과 고층 건물들 사이에 들어선 언발란스한 조화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우산을 쓴 채 삼삼오오 모여 촬영을 구경하는 시민들과 함께 컨테이너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5MC들의 모습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을 통해 기존의 어떤 토크쇼보다도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곳에서 '음악쇼'의 5MC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윤세윤, 샤이니 종현이 완벽한 예능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5MC들은 '핫이슈 메이커'답게 첫 녹화부터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재치만점 입담을 가감 없이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음악쇼'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한 주간 다섯 딴따라의 감정을 흔든 이슈와 그에 맞는 선곡을 통해 토크 하는 '딴따라의 감정 차트'와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MC이 직접 음악선물을 해주는 '음악다방' 두 코너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음악쇼' 컨테이너 스튜디오.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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