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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예능 '사남일녀'의 홍일점 배우 이하늬가 "'사남일녀'를 통해 내 삶의 추억 앨범이 하나씩 쌓여 가기 시작했다"고 29일 MBC를 통해 밝혔다.
'사남일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돼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방송인 김구라,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김재원에 최근 이하늬까지 고정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4일 강원 인제 가족과의 에피소드 마지막 편이 방송됐으며, 오는 31일 남해 가족과 첫 만남을 가진다.
이하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콘셉트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모두가 친하고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오빠들 중에서는 막내 오빠(김재원)와 가장 나이 차이가 적기 때문에 편하게 얘기한다"고 전했다. 첫 회 화제가 됐던 화장실 사건에 대해서는 "여자이기 때문에 간혹 불편한 부분도 있는데, 털털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큰 불편한 것 없이 지냈던 것 같다"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오는 31일 방송은 남해 아빠, 엄마와 함께했다. 생업으로 바다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일손을 도왔는데, 마음이 짠했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에는 에이핑크 은지도 함께했는데, 막내가 생기니까 심적으로 편했다. 은지가 워낙 싹싹해서 오빠들도 잘 챙기고 더욱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남해 가족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해 가족과의 첫 만남을 그리는 설특집 '사남일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배우 이하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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