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뱀의 비밀, 날개도 없는데 새처럼 '소름끼쳐'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하늘을 나는 뱀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늘 나는 뱀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노란색 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 뱀은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발견되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이다. 엄밀히 말하면 위로 나는 것이 아닌 나무 사이를 뛰어 다니는 뱀이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제이크 소차 교수팀에 따르면 이 뱀은 자신의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 몸을 최대한 납작하게 만들어 면적을 넓혀 점프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엔 정말 다양한 종이 존재하는구나" "뱀이 기어다니는 것도 싫은데 날아다닌다니 소름돋는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진 파라다이스 나무 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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