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한국에 배분된 입장권 2483장 매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에 배분된 입장권이 매진됐다.

한국 소치올림픽 티켓 판매 대행업체 하나투어는 5일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배분 받은 입장권 2483장이 모두 팔렸다”라고 밝혔다. 한국에 배분된 입장권은 개막식, 폐막식,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7월부터 소치올림픽 입장권을 판매했다.

김연아(올댓스포츠)가 나서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의 입장권은 최고 가격이 95만원인데,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 갈라쇼까지 220장이 모두 팔렸다. 개막식 티켓 최고가격 역시 194만원에 이르는데 135장 모두 팔렸다.

한국에 배분된 2483장의 입장권은 주로 체육계와 정부에서 단체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연아 경기 등 일부 경기는 한국 팬들이 개별적으로 구입했다.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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