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DB는 9일 구리실내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B와의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DB는 시즌 전적 9승 16패로 4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10승 15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KB는 4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 14승 11패로 3위.
KDB는 1쿼터부터 정확한 슛을 앞세워 KB를 압박했다. 이연화와 한채진, 이경은 모두 쾌조의 슛 감각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끝에 1쿼터를 22-11로 앞선 채 마감했다. 2쿼터 들어서는 한채진이 3점포 2방을 적중시키는 등 한층 살아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KB는 리바운드는 물론 야투 적중률에서도 KDB에 압도당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KB는 3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마리사 콜맨의 장거리 버저비터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홍아란과 변연하의 슛이 연이어 터지며 조금씩 추격하기 시작했고,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는 홍아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콜맨의 득점으로 61-6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DB는 무너지지 않았다. 켈리의 득점에 이은 한채진의 자유투로 71-61, 다시 격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사실상의 쐐기 득점이었다. KB는 종료 19초 전 홍아란이 3점포를 터트렸으나 이미 흐름이 기운 뒤였다. 결국 KDB의 71-64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KDB는 한채진이 18점, 신정자(7어시스트)와 이연화가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켈리 케인은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골밑 장악에 성공했다.
KB는 주포 모니크 커리가 8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변연하가 24점, 콜맨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DB 신정자가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W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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