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4년만의 감독복귀…'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이자 목사인 서세원이 영화 연출자로 복귀한다.

11일 제작사 애국프로덕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총 연출을 맡기로 했다.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 2010년 '젓가락'을 연출한 지 4년만에 영화 제작자로 복귀하는 것.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신생 제작사 애국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으며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시나리오 심포지엄을 연다. 영화 내용과 주제는 이날 공개된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유평화통일재단. 불교애국단체총연합회, 기독교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단체로 나서며 영화제작을 위한 3,000만 후원자를 모집한다. 후원회장은 전광훈 목사, 감수위원장은 이주영 박사가 맡는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목사 안수를 받고 강남의 한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가지 연구소'를 통해 6년 만에 방송 컴백을 시도했으나 이후 4회 만에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서세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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