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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근 김바다가 소속된 에버모어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정동하는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4 정동하 콘서트 비상'을 개최한다.
정동하는 "밴드의 보컬이 아닌 가수 정동하의 모든 것을 보여줄 각오가 돼있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다양한 음악들은 물론 팬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동하는 최근 중고차 거래로 인해 고소당한 상황에서도 예정돼 있는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측에 따르면 원고인 박모씨는 지난달 13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하고 정동하에 대해 90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동하는 지난해 9월께 중고차 커뮤니티를 통해 박씨와 거래를 했다. 정동하는 박씨에게 8000여 만원을 받고, 소유의 외제차를 팔았다. 이후 박씨는 해당 차량에 문제가 있다며 환불을 요구해 왔다.
현재 고소인 박씨 측은 거래비 8,000만원에 정신적 피해보상비 1,000만원을 더한 9,000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정동하 측은 “자동차를 거래할 당시 중간 거래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전 고지, 가격 흥정의 과정을 거쳤다. 차와 관련해 전문적인 정보를 주고 받은 메시지도 보관하고 있다. 양 측의 협의에 따라 가격을 책정, 거래가 이뤄졌는데 황당할 따름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노틀담 드 빠리’ 등에 출연중인 정동하는 상반기 자신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가수 정동하. 사진 = 에버모어 뮤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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