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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동욱과 박주미가 세계 최초 3D드라마인 SBS 새드라마 '강구 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로 애틋한 로맨스를 전한다.
11일 SBS에 따르면 SBS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강구이야기'를 내달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는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2부작으로 담은 작품이다. 그동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온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2013 SBS극본공모전에서 무려 1015편에 이르는 공모작품 중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 작가가 집필했다.
극중 하늘나라로 간 친구의 누이 모자를 보호해주며 누이인 문숙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경태 역에는 이동욱이, 그리고 아들 강구를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 문숙 역에는 박주미가 출연한다. 또 강구 역에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탁구아역으로 출연했던 신동우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극중 배경이 경북인 만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대사가 주로 등장하며, 등대를 포함한 강구항의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다 이동욱과 박주미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이동욱의 피아노 연주장면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주인공인 이동욱과 박주미를 통해 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도 가슴뭉클한 휴먼 러브스토리를 그려가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초 3D드라마 답게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도 함께 선사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우 박주미(오른쪽 위)와 배우 이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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