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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이 1500m서 선전을 펼쳤지만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보름(한국체대)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소치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서 1분59초78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김보름은 36명의 선수 중 2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보름은 지난 10일 열린 3000m 경기에선 13위를 기록했었다.
김보름은 1500m 경기에서 300m 구간을 선두권 선수들보다 2초 이상 늦은 27초30의 기록으로 돌파했다. 이후 김보름은 속도를 더 올리지 못하며 1분59초78의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노선영(강원도청)은 2분01초07을 기록하며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노선영은 300m 구간을 26초87로 지나며 비교적 스타트가 좋았지만 이후 속도를 높이지 못한 채 레이스를 마쳤다.
양신영(전북도청)은 2분04초13을 기록하며 1500m 경기를 마무리 했다. 양신영은 최하위인 36위에 머물렀다.
한편 네덜란드의 테르모르스는 1분53초5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부스트(네덜란드)와 판 비크(네덜란드)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에 이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서도 네덜란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서 질주하고 있는 김보름.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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