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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의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KBS 2TV를 통해 중계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과 덴마크의 여자 컬링 경기는 전국기준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이는 16일 각 방송사를 통해 중계된 경기중 시청률 1위 기록이다.
한국은 16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서 열린 여자컬링 예선 7차전서 덴마크에 4-7로 패했다. 한국은 덴마크전 패배로 2승5패를 기록해 상위 4개팀이 진출하는 준결승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한국은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9위에 머물고 있다.
또 김보름과 옐레나피터스가 출전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은 10.8%를 기록했다.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2조 아웃코스에 배정돼 벨기에의 옐레나 피터스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김보름은 페이스를 잘 유지하다 막판 스퍼트를 끌어 올려 최종 1분59초78을 기록했다.
이어 양신영과 브라이앤투드의 스피드 스케이팅은 9.2%, 노선영과 자오신의 경기는 8.2%를 기록했다.
[한국과 덴마크의 여자컬링 경기장면.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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