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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 언론도 김연아에 주목했다.
미국 N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소치 동계올림픽 중간 결산을 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최고의 순간 TOP 3, 최악의 순간 TOP 3, 기묘한 일 TOP 3, 최고의 트윗 TOP 3, 기대되는 인물(팀) TOP 3 등을 선정했다.
그 중 김연아는 남은 일정 동안 기대되는 TOP 3 중 첫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NBC는 "피겨여왕이 또 다시 왕관을 쓸 수 있을까"라고 말문을 연 뒤 "이를 이뤄낸다면 1988년(카타리나 비트) 이후 처음으로 여자 피겨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일과 목요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경기 일정도 알렸다.
NBC는 김연아와 함께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2연패, 알파인 스키 종목 스타로 떠오른 미카엘라 쉬프린(미국)도 남은 올림픽 기간동안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지난 13일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는 20일 자정 쇼트 프로그램, 21일 자정 프리스케이팅을 펼친다.
[김연아.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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