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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의 실전 데뷔 일정이 확정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20일 동료들을 상대로 실력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한신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오승환은 오는 20일 홍백전에서 첫 실전을 치른다.
당초 오승환의 데뷔전은 오는 25일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팀내 홍백전에서 먼저 출격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20일 청백전에서 데뷔전을 갖는다"라면서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우선은 동료들을 상대로 실력을 보여준다. 호랑이 군단의 주전 타자들과의 진검승부에 주목된다"고 오승환의 데뷔전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신의 새 외국인 타자 마우로 고메즈(29)도 실전 데뷔전에 나선다. 고메즈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로 올해 한신의 4번타자로 중용될 가능성이 큰 선수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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